[2026 월드컵]스페인, 아르헨티나 꺾고 16년 만에 세계 정상 탈환
연장 혈투 끝 페란 토레스 결승골…메시 라스트 월드컵 준우승
유로 2024 이어 북중미 월드컵 제패…남녀 월드컵 첫 동시 보유국
유로 2024 이어 북중미 월드컵 제패…남녀 월드컵 첫 동시 보유국
입력 : 2026. 07. 20(월)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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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연합뉴스
스페인이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도전을 저지하며 16년 만에 세계 축구 정상에 복귀했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에 이어 월드컵까지 제패하며 세계 축구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2023 여자 월드컵 우승에 이어 남녀 월드컵 우승컵을 모두 보유한 최초의 국가라는 새 역사도 썼다.
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39세의 리오넬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정상 탈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츠는 10골 4도움을 기록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두 대회 연속으로 챙겼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은 스페인의 주장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스페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메시는 실버볼, 음바페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스페인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가, 골든글러브는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페어플레이상은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스페인이 챙기는 우승 상금은 5000만달러(약 745억원)다.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경기는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잇따라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90분 동안 균형을 유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강한 압박에 막혀 정규시간 동안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월드컵 결승 사상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승부는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갈렸다. 연장 후반 1분 니코 윌리엄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레스는 이번 대회 자신의 유일한 득점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만들어냈다.
이후 스페인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메시의 코너킥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발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0골 4도움으로 득점왕(골든부츠)을 차지했다. 메시는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역대 최고령 필드플레이어(39세 25일) 기록을 새로 썼고, 스페인의 라민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는 20세 미만 선수 월드컵 최다 출전 타이기록(7경기)을 세우며 차세대 스타의 존재감을 알렸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에 이어 월드컵까지 제패하며 세계 축구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2023 여자 월드컵 우승에 이어 남녀 월드컵 우승컵을 모두 보유한 최초의 국가라는 새 역사도 썼다.
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39세의 리오넬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정상 탈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츠는 10골 4도움을 기록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두 대회 연속으로 챙겼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은 스페인의 주장 로드리에게 돌아갔다. 스페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메시는 실버볼, 음바페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스페인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가, 골든글러브는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페어플레이상은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스페인이 챙기는 우승 상금은 5000만달러(약 745억원)다.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경기는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주도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잇따라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90분 동안 균형을 유지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강한 압박에 막혀 정규시간 동안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월드컵 결승 사상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승부는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갈렸다. 연장 후반 1분 니코 윌리엄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레스는 이번 대회 자신의 유일한 득점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만들어냈다.
이후 스페인은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 메시의 코너킥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발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0골 4도움으로 득점왕(골든부츠)을 차지했다. 메시는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역대 최고령 필드플레이어(39세 25일) 기록을 새로 썼고, 스페인의 라민 야말과 파우 쿠바르시는 20세 미만 선수 월드컵 최다 출전 타이기록(7경기)을 세우며 차세대 스타의 존재감을 알렸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