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방 6연전서 연승가도 잇는다
21~23일 한화·24~26일 키움과 홈에서 격돌
주간 ERA 4위·타율 5위…상위권 추격 기대
주간 ERA 4위·타율 5위…상위권 추격 기대
입력 : 2026. 07. 20(월)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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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는 지난주 SSG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3승 1패를 달성했다. 그 결과 48승 2무 40패로 승률 0.545를 기록, 승패마진을 +8로 늘리며 리그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권과의 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 1위 삼성라이온즈와는 6경기, 2위 KT위즈와는 4경기 차다. 하지만 3위 LG트윈스와는 3.5경기 차에 불과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위치다. 반면 5위 두산베어스가 1.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이번 주 일정은 중·하위권과의 일정이 예정된 만큼,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중 리그 6위 한화이글스와 맞붙은 뒤 주말 10위 키움히어로즈와 격돌한다. 이번 시리즈가 모두 홈에서 치러져 이미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재 KIA 타선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주 팀 타율은 0.282로 5위를 차지했으나, OPS(출루율+장타율)는 0.841로 3위에 올랐다.
박상준은 지난주 4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1타점 타율 0.455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카스트로는 4경기 17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타율 0.412로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김선빈도 4경기 15타수 6안타 2타점 타율 0.400을 기록하며 살아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외에 김호령이 4경기 타율 0.353, 주장 나성범 4경기 타율 0.313으로 꾸준히 힘을 보태며 타선의 짜임새를 높였다.
마운드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은 4.11로 리그 4위였다.
양현종은 지난 19일 SSG전에서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네일은 18일 경기에서 SSG전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이날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7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6승을 따냈다. 지난 2024년 KBO리그 입성 이후 SSG전 첫 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일본 단기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이의리도 실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 힘을 보태고 있다.
KIA는 이런 흐름 속에서 주중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현재 40승 3무 43패 승률 0.482로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은 0.273으로 KIA(0.269)보다 높지만, 평균자책점은 4.60으로 KIA(4.24)보다 뒤진다. 올 시즌 상대 전적도 KIA가 5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날 한화는 21일 박준영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에 KIA는 황동하를 선발로 투입한다.
한화와의 일정을 마친 KIA는 주말 같은 장소에서 키움과 맞붙는다. 키움은 팀 타율 0.238, 평균자책점 5.02로 투타 모두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IA가 9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한 모습이다.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상승세를 탄 KIA가 연승을 이어가며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