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명예도로 ‘반도체로’ 생긴다
광산구, 확정·고시…송정1교 삼거리∼극락교 교차로 인근 5855m
호남 반도체산업 육성·기업 유치 홍보·미래 성장 의지 담아
입력 : 2026. 10. 16(금)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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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도로명으로 ‘반도체로’가 부여된 광주 군공항 부지 인근 상무대로 구간.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에 호남반도체를 상징하는 명예도로명인 ‘반도체로’(Bandoche-ro)가 생긴다.

광산구는 16일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과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홍보를 위해 명예도로명 ‘반도체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 ‘반도체로’가 부여된 구간은 광산구 월정동 송정1교 삼거리(월전동 918-1)부터 신촌동 극락교 교차로(신촌동 1) 인근까지 이어지는 상무대로 일부 구간으로, 총길이는 5855m이다. 사용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5년이다.

앞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통합반도체로’와 ‘미래통합반도체로’ 등도 후보로 제시됐다. 광산구 주소정보위원회는 해당 명칭들을 심의한 뒤 최종적으로 ‘반도체로’를 선정했다.

광산구는 해당 구간에 명예도로명 안내판을 설치해 ‘반도체로’의 의미를 알리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미래 성장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명예도로명은 기업 유치와 지역 발전 등 특별한 의미를 담아 도로구간에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 기존 도로명주소를 대체하지 않으며, 법적 도로명주소 사용에도 변동이 없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명예도로명 ‘반도체로’가 지역의 미래 성장 의지를 상징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는 현재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가 모두 10곳이며, 광산구에는 삼성로(사암로), 윤상원길(천동길), 윤상원민주로(임곡로) 등 3곳이 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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