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건강권 침해 의혹 조사 촉구
입력 : 2026. 10. 16(금)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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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한 납축전지 제조사업장에서 노동자들에게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일터에서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이다”며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은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 당국은 약물의 종류와 복용 경위, 사업주의 관여 여부,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미친 영향 등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노동자의 건강 상태와 납 노출 실태, 작업환경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법 사항이 나오면 엄정하게 조치하고, 필요한 치료와 사후관리, 작업환경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며 “노동의 존엄과 기업의 성장은 결코 다른 길이 아니다. 광산구는 관계기관과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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