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무악에 디지털 숨결 불어넣은 ‘효명외전’
ACC재단 융복합 공연, 24일 예술극장 극장2서
효명세자 삶 재해석…창작 플랫폼 피봇 활용 실증
입력 : 2026. 10. 16(금)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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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오는 24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융복합 공연 기획·제작 플랫폼 피봇(PiVOT)을 활용한 실증 공연 ‘효명외전’(孝明外傳)을 선보인다.
전통예술 가무악 융복합 공연의 창작 과정을 첨단 기술로 연결하는 실증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오는 24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융복합 공연 기획·제작 플랫폼 피봇(PiVOT)을 활용한 실증 공연 ‘효명외전’(孝明外傳)을 선보인다.

‘효명외전’은 조선 후기 문예군주 효명세자의 삶을 역사 기록 너머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예(禮)와 악(樂)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려 했던 열아홉 살 세자가 세도정치의 압박 속에서도 신념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은 전통 춤과 소리, 음악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영상을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꾸며진다.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무대 기술을 함께 보여주며 관객에게 새로운 형식의 가무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전당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 중인 융복합 공연 기획·제작 플랫폼 ‘피봇’을 활용한 실증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봇’은 공연 기획부터 장면 시각화, 무대 구현, 제작 관리, 전통예술 디지털 자산 활용까지 창작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연은 해당 플랫폼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김명규 사장은 “‘효명외전’은 전통 가무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이 융복합 공연 창작 과정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창작 방식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매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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