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7억6600만원 투입…4179농가 대상
입력 : 2026. 07. 21(화)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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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병해충 공동방제 현장.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성군이 총사업비 7억6600만원을 투입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공동방제는 지역 내 벼 재배 농업인 4179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규모는 일반벼 3400㏊, 친환경벼 300㏊다.

작업은 읍·면 공동방제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광역방제기와 농업용 드론 등을 활용한다. 일반벼는 1㏊당 19만원을 기준으로 약제비 10만원과 방제비 9만원의 50%를 보조한다. 친환경벼는 1㏊당 45만원을 기준으로 방제비 9만원씩 5회분을 전액 지원하며, 약제는 별도 지원된다.

군은 일반약제가 바람에 날려 친환경농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현장 관리, 점검 및 지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2차 공동방제 지원사업과 연계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방제 일정을 알리는 등 홍보에도 힘쓴다.

군이 이처럼 벼 병해충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벼 병해충은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이후 대응에 한계가 있어 농가 피해가 막심하다.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추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동방제를 통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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