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모빌리티 대전환…“미래 생존 전략 마련해야”
[광주경총·조선대, 제2차 ‘G-CEO·G-HR 미래인재포럼’]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석좌교수 초청 특강
전기차·자율주행·인공지능 등 모빌리티 산업 변화 전망
"모빌리티 성공, 산학연 협력·지자체 인프라 구축 절실"
입력 : 2026. 10. 16(금)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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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석좌교수가 16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조선대학교 공동 주관 제2차 ‘G-CEO·G-HR 미래인재포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전환과 생존 전략을 강조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기계 제조에서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생태계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 독자성과 장기적 대응 전략이 시급합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석좌교수(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는 16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조선대학교 공동 주관 ‘G-CEO·G-HR 미래인재포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전환과 생존 전략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완성차 및 부품 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정책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중심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되는 과정이 지역 부품업체와 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효과 및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140년 역사의 내연기관차가 전기차로 바뀌면서 부품 수가 3만 개에서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고, 생산 현장 인력과 로봇 도입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불어오고 있다”며 “여기에 미·중 자국 우선주의 심화와 중국산 전기차의 급격한 성장이 더해져 국내 기업들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이 단순 기계 부품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SDV, Software Defined Vehicle)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김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 피라미드의 최상위 지배자는 완성차 업체가 아닌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쥐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부품업체나 스타트업 역시 하드웨어 제조에 머무르지 않고 시스템과 알고리즘을 결합해야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완성차를 원하는 사양대로 제작 및 공급하는 ‘모빌리티 파운드리(위탁 생산)’ 시장의 성장과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및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투입 등 미래 모빌리티의 구체적인 발전 흐름을 제시했다.

그는 “2029~2030년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해소되고 자율주행과 로봇, 파운드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대전환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소 부품기업들도 연구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 사업 다각화와 기술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지금부터 4~5년 내에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에 대비하고 투자해야 한다”며 “전남광주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 한국수출중고자동차협회 회장,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재 대림대학교 석좌교수이자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 한국수출중고자동차협회 회장,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으며, 국무총리실 및 정부 부처, 지자체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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