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파리서 K-패션 글로벌 경쟁력 이끌어
본봄·아스파라거스 참여…패션쇼와 영화 결합한 무대 공개
입력 : 2026. 10. 15(목)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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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컨셉코리아 2027 S/S’를 개최했다. (본봄 런웨이)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에 나섰다.
패션쇼에 영화적 연출을 접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해외 바이어와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컨셉코리아 2027 S/S’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계 주요 패션위크와 연계해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본봄 디자이너의 ‘본봄(BONBOM)’과 이명제 디자이너의 ‘아스파라거스(ASPARAGUS)’가 참여했다. 패션쇼에 앞서 두 브랜드의 정체성과 컬렉션 콘셉트를 담은 패션 필름 ‘산책하는 법(How to Walk)’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옥섭 감독이 연출한 패션 필름에는 배우 김민하와 모델 홍태준이 출연했다. 영화적 미장센과 서사를 통해 두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풀어내면서 패션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패션쇼에서 본봄은 상반된 요소를 결합하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철학을 드러냈다. 끈에 주름을 적용한 대표 디자인과 정면·측면의 대비, 성기게 짠 니트 소재 등을 활용해 서로 다른 요소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처음 컨셉코리아에 참여한 아스파라거스는 남성성과 여성성, 보호와 노출 등 대립하는 요소의 공존에 주목했다. 해체적인 형태와 비대칭 구조, 실험적인 세부 디자인을 통해 불안정하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이명제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동경해 온 파리에서 아스파라거스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무대가 해외 구매 담당자와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진출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컨셉코리아 공식 앰배서더인 K팝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와 형원, 태국 배우 지 프룩 파닛(Zee Pruk Panich)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프랑스 패션협회 관계자와 현지 패션·유통업계 관계자, 바이어, 국내외 취재진 등 330여명도 현장을 찾았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GQ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줄리앙 람베아는 패션 필름 ‘산책하는 법’에 대해 “한국 영화 특유의 연출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두 브랜드의 컬렉션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패션과 영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패션계에 선보였다”며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 시장에 안착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쇼에 영화적 연출을 접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해외 바이어와 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컨셉코리아 2027 S/S’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계 주요 패션위크와 연계해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본봄 디자이너의 ‘본봄(BONBOM)’과 이명제 디자이너의 ‘아스파라거스(ASPARAGUS)’가 참여했다. 패션쇼에 앞서 두 브랜드의 정체성과 컬렉션 콘셉트를 담은 패션 필름 ‘산책하는 법(How to Walk)’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옥섭 감독이 연출한 패션 필름에는 배우 김민하와 모델 홍태준이 출연했다. 영화적 미장센과 서사를 통해 두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풀어내면서 패션과 영상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패션쇼에서 본봄은 상반된 요소를 결합하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철학을 드러냈다. 끈에 주름을 적용한 대표 디자인과 정면·측면의 대비, 성기게 짠 니트 소재 등을 활용해 서로 다른 요소가 만들어내는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처음 컨셉코리아에 참여한 아스파라거스는 남성성과 여성성, 보호와 노출 등 대립하는 요소의 공존에 주목했다. 해체적인 형태와 비대칭 구조, 실험적인 세부 디자인을 통해 불안정하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이명제 디자이너는 “오랫동안 동경해 온 파리에서 아스파라거스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무대가 해외 구매 담당자와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해외 진출과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컨셉코리아 공식 앰배서더인 K팝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와 형원, 태국 배우 지 프룩 파닛(Zee Pruk Panich) 등 글로벌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프랑스 패션협회 관계자와 현지 패션·유통업계 관계자, 바이어, 국내외 취재진 등 330여명도 현장을 찾았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GQ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줄리앙 람베아는 패션 필름 ‘산책하는 법’에 대해 “한국 영화 특유의 연출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두 브랜드의 컬렉션을 새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명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패션과 영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개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패션계에 선보였다”며 “국내 디자이너들이 해외 시장에 안착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