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대전환위원회, 민선 9기 시정 밑그림 완성
‘광양 커넥트 익스프레스’ 등 제시
박성현 시장 "시민 체감 정책반영"
입력 : 2026. 07. 21(화)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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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광양시정의 밑그림을 그려온 ‘광양대전환위원회’가 한 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결과를 ‘10대 성과’로 정리했다. 이미지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민선 9기 광양시정의 밑그림을 그려온 ‘광양대전환위원회’가 한 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결과를 ‘10대 성과’로 정리했다. 왼쪽부터 박성현 광양시장, 이명우 광양대전환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민선 9기 광양시정의 밑그림을 그려온 ‘광양대전환위원회’가 한 달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주요 활동 결과를 ‘10대 성과’로 정리했다.

2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대전환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출범해 시정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전문가 자문, 위원회별 정책 검토와 토론 등을 통해 광양시의 재정과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공약 실천계획, 조직·인사 혁신, 미래 성장전략 등을 검토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잘된 정책은 계승·발전시키고, AI 시대에 대응해 행정과 산업, 도시 운영 전반을 혁신하는 민선 9기 시정의 기본 방향과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광양의 장기 미래지향점을 ‘대한민국 산업수도 광양’으로 설정하고 행정·경제·산업·생활SOC·AI 첨단도시 대전환을 민선 9기 핵심 추진전략으로 구체화했다. 주요 정책과 공약, 미래 성장 프로젝트는 5대 대전환 체계와 연계해 시정 운영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세입 여건과 필수 지출 수요, 대규모 계속사업 등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기존 사업 구조조정과 재정지출 효율화 방향을 제안했다. 한정된 재원은 시민의 삶과 광양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의 재정 운영 원칙을 제시했다.

박성현 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정책 효과성, 실현 가능성, 재정 부담, 추진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전면 검토했다. 공약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하고 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체계적으로 이행·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통·환경·안전·복지·산업·항만물류·에너지·관광·행정 등 도시 곳곳에 분산된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결하고 AI가 도시 상황을 분석·예측하는 지능형 도시운영 플랫폼 ‘광양 커넥트 익스프레스’ 구축 비전을 제시했다.

광양의 주력산업인 철강과 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이차전지·첨단소재·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산업전략을 마련했다. 기존 주력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광양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명우 광양대전환위원장은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광양의 현재를 냉정하게 진단하고 민선 9기 시정이 나아갈 방향과 실행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대전환위원회는 단순히 시정을 인수하는 조직을 넘어 광양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한 정책 플랫폼이었다”며 “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 제안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하는 민선 9기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대전환위원회는 한 달간의 활동 결과와 정책 제안을 종합한 백서를 발간해 광양시에 전달할 예정이며, 광양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정책 과제를 부서별로 검토해 민선 9기 시정 운영계획과 공약 실천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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