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장 "산단 경쟁력 강화·세계섬박람회 성공 매진"
[전남광주 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통합특별시 속 위상 확보
탄소중립 시대,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전환 주력
입력 : 2026. 07. 21(화)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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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제9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 의장이 “여수시민의 뜻을 받들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재현 제9대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인 개도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
주재현 제9대 여수시의회 의장이 최근 여수 자산공원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
“시민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고,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주재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 의장이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재현 의장은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회복, 청년 정주 여건 개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지원 등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그는 “개원은 단순히 새로운 의회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맡겨준 권한의 무게를 다시 새기고, 앞으로 4년 동안 어떤 자세로 시민을 섬길 것인지 약속하는 것”이라며 “의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더 낮은 곳에서 시민과 의원들을 받드는 책임의 자리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내준 기대와 신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되,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장은 지역경제 위기와 민생 어려움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이다.

주 의장은 “시민의 삶이 어려울수록 의회는 더 현장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며 “시민의 작은 불편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장은 지역 현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통합특별시 체계 속에서 여수의 역할과 위상을 확보하는 일을 꼽았다.

그는 “여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이자 국가기간산업을 책임지는 산업도시이며,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도시이다”며 “통합 과정에서 여수의 행정적·재정적 여건과 미래 발전 전략, 시민 권익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여수가 가진 산업과 관광,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살아야 시민의 삶도 살아난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여수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에 대해서는 대외 경제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만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과 산업 전환을 위한 정책 마련에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주 의장은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회의실보다 시민의 삶 속에서, 책상보다 골목과 시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책간담회와 시민토론회를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조례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정책은 말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장은 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과 지역 현안을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의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입법과 정책 검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형 의회를 만들겠다”며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잘한 정책은 적극 뒷받침하고 부족한 부분은 합리적으로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9대 여수시의회는 처음으로 두 개의 교섭단체가 함께 운영되는 만큼 소통과 협치도 강조했다.

주 의장은 “다양한 시민의 뜻이 의정에 반영되는 것은 새로운 변화인 만큼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히 소통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듣고, 뛰고, 바꾸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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