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엔 여수로 떠나볼까"…세계 섬박람회 개막 준비 '속도'
‘D-50 기념행사’…주행사장 조성 곧 마무리…8월 시범 운영
133회 공연·전시 콘텐츠·섬 체험…"여수 전역이 박람회장"
133회 공연·전시 콘텐츠·섬 체험…"여수 전역이 박람회장"
입력 : 2026. 07. 20(월)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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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51일 앞둔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일원에서 언론인 팸투어가 열렸다. 사진은 섬힐링밥상으로 지정된 식당이 있는 하화도 풍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모습.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D-50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조직위 민가위원장, 김진표 명예위원장 등을 비롯해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금오도·개도 부행사장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행사장에서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는 곳은 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이다.
가로·세로 40m, 높이 20m 규모 건축물로 내부에서는 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소개한다.
주제섬을 비롯해 해양생태섬, 미래섬, 문화섬, 보물섬, 국제교류섬, 식당·마켓섬 등 8개 전시관이 주행사장에 설치된다.
조직위는 공정률 87%인 주제섬 등 모든 시설 공사를 이달까지 마치고 다음 달 시범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시관 밖도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세계·한국의 섬 테마 존, 아트포토 존, 실외정원,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3000석 규모 열린 문화공간 등이 설치된다.
K-팝과 트로트 콘서트, 세계 각국 공연단 무대, 거리 퍼레이드, 섬 쿠킹 쇼 등 133회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섬박람회는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섬섬캠핑, 해안 절경을 따라 걷는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섬 주민과 함께하는 선상 낚시, 섬 식재료로 차린 힐링 밥상, 요트투어, 섬 1박 3식, 요가·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낭만 섬 영화관, 별자리 탐방 등 각양각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개도, 금오도를 포함해 안도, 낭도, 하화도, 거문도 등 12개 섬 여행코스와 식당·숙박·교통 정보는 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행사장을 둘러보고 뱃길을 따라 금오도로 이동해 비렁길을 탐방하고, 안도 캠핑장에서 별밤 명소를 체험하고, 개도로 옮겨 섬 체험 행사를 즐기는 체류 코스를 조직위는 추천했다.
여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테마 관광, 요트투어, 해양레저와 함께하는 섬 체험, 순천만 국가정원과 광양 와인동굴 등 인근 도시까지 둘러볼 수 있다.
조직위는 공식 여행사 15곳을 선정해 별도 여행상품을 마련하는 등 섬 박람회 기간 일 평균 4만9000명 관람객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크루즈 9항차,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등이 이뤄지면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부행사장을 오가는 여객선 운임 50%를 지원하고, ‘섬 반값 여행’을 통해 경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여수시는 23곳에 9400여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돌산 방향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하고 인근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감면한다. 인천·김해공항 연계 버스와 KTX 증편도 추진하고 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섬이라는 공간을 전시장이자 체험장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 상품, 연계 행사로 여수 전역이 박람회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