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역민 한자리에…화합의 장 마련
광주특별시, 여수서 기념행사…500여 명 참여
입력 : 2026. 07. 20(월)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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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상호 이해와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가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박문옥·서대현·이석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과 최병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남북 주민 90명으로 구성된 ‘평화소리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북한 음식을 함께 만드는 ‘평화밥상’ 프로그램과 북한 사진·생활용품 전시도 마련돼 남북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종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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