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첫 닻’ 올린다
역사·산업·예술 아우르는 특화코스 구성
입력 : 2025. 11. 27(목) 07:01
본문 음성 듣기
광양시는 12월부터 남도한바퀴 겨울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을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12월 2일 첫 닻을 올리는 이번 여행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포스코홍보관 Park 1538, 전남도립미술관 등 역사·산업·예술을 아우르는 특화코스로 구성됐다.

투어는 광주 버스종합터미널(유스퀘어)을 출발해 광주송정역, 서울대 남부학술림, 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 포스코홍보관 Park1538, 전남도립미술관, 송정역, 유스퀘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코스로 방문하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에 지어진 직원 숙소다.

이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다.

이어 방문하는 포스코홍보관 ‘PARK 1538’은 철의 용융점인 1538도에서 모티프를 얻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사로 성장해 온 57년의 여정, 기술 혁신, 탄소중립 비전 등을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4주년 기념 ‘BLACK & BLACK’ 전과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을 관람한다.

탑승 요금은 1인 1만5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 별도)으로 유스퀘어 2번 홈, 송정역 택시승강장 등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주에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겨울 테마 ‘광양 포스코 인사이트 여행’은 광양의 역사·기술·예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광양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