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프리미엄 소주 ‘미(米)술 시간’ 출시
화요와 공동 개발…쌀 소비 확대 앞장
입력 : 2025. 11. 27(목)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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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는 화요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미(米) 술 시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쌀(米)과 술이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뜻으로, 산지 쌀값 23만원(80㎏ 기준)을 달성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자는 의미를 담아 23도로 제조됐다.

특히 프리미엄 소주임에도 불구하고 MZ세대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가를 9900원으로 결정했다.

‘미(米) 술 시간’은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동탄)에서 판매하며 앞으로 전국 하나로마트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와 화요는 지난 1월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 7종을 테스트해 친들미 단일 품종으로 만든 신제품을 내놨다.

박서홍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미(米) 술 시간’은 국산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하는 제품”이라며 “지역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관람객이 ‘미(米) 술 시간’을 시음하고 구매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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