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상징성 담아 발란사·산산기어와 협업 상품 출시
亞문화전당재단 문화상품점 ‘들락서
5개원 건축·공간, 전시 연계 후디 선봬
입력 : 2025. 11. 27(목)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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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민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의류 브랜드 사운드 숍 발란사가 전당 5개원의 건축 및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후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산산기어와 협업해 선보인 ‘료지 이케다’ 전시 연계 상품 데이터 그램 01 하드론 콜리전스 후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민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전당의 상징성과 민간 브랜드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의미 있는 시도로, 전당 10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협업하는 의류 브랜드 ‘사운드 숍 발란사’(Sound Shop Balansa)는 올해 전당 5개원의 건축 및 공간에서 영감을 받은 ‘후디’를 선보였다. ‘후디’에는 양 기관의 대표 정체성을 결합한 로고와 함께 전당 5개원의 건축물과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발란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래픽 디자인을 담았다. 이 상품은 전당의 공간적인 상징성에 하위 문화의 감각적인 감성이 더해져 관람객은 물론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래지향적이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지향하는 브랜드 산산기어(SAN SAN GEAR)는 ‘료지 이케다’전시 연계 상품인 ‘데이터 그램(data gram) 01 하드론 콜리전스(hadron collisions)’ 후디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7월 ‘료지 이케다’ 전시 개막에 맞춰 선보인 티셔츠가 단기간에 품절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방문객들을 위한 후속 작업의 결과물이다.

김명규 전당재단 사장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허무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당재단의 상품 개발 영역과 범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란사와 산산기어 협업 상품은 전당 문화상품점 ‘들락’(DLAC)과 들락 누리집(https://accdlacshop.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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