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토론회 열기
이재종 "예산 확보 총력…열악한 재정 극복 "
정철원 "정주환경 등 개선 출산율 올리겠다"
현금 지원성 공약, 재원 확보 방안 등 집중 질의
정철원 "정주환경 등 개선 출산율 올리겠다"
현금 지원성 공약, 재원 확보 방안 등 집중 질의
입력 : 2025. 03. 25(화) 18:00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25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는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예산확보와 출산율 대책을 각각 꼽았다.
25일 오후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기호 3번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담양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토론회 앞서 진행된 모두발언에서 이 후보는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될 것이다”며 “민주정부 탄생의 시금석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일평생 담양을 지켜온 흙수저로 새로운 정치 혁신을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담양의 새변화를 위해 군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혁신하는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열악한 재정에 따른 예산확보를, 정 후보는 출산율 대책을 꼽았다.
이 후보는 “담양군 재정상태는 매우 심각하고 재정자립도도 매우 낮은 실정이다”며 “예산 대부분이 국도비에 의존하는 상황인데, ‘힘 있는 군수’로서 담양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담양의 출산율은 전남 기초단체들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반대로 고령화는 계속 심각해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면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에게 만원주택 같은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교육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지역 토박이론’을 앞세워 이 후보를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그는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숙원 사업’이 뭔지 아느냐”고 지역 세부 민원 사항을 물으며 이 후보의 지역 연고의 취약성을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현안보다 더 큰 문제가 많이 있다”고 공격을 넘긴 후 “담양군 의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피감 기관의 장인 군수직에 출마했고, 경력에 민주당 이력을 기재했다”며 “3선 군의원 재직 시절 조례 발의나 군정 질문은 몇 차례나 했느냐”고 역공했다.
두 후보는 각자의 세부 공약에 대해서도 서로 견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교육특별군 담양 △잘사는 부자농촌 △담양교통혁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내륙 관광 1번지 생태정원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정 후보의 군청사 신축이전 방안의 재원 확보 방안과 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 후보가 공약한 18세 미만 영유아·청소년 교육·의료비 전액 지원방안, 마을 요양원 설립 등 현금 지원성 공약에 대해서도 재원 조달 방안을 따졌다.
정 후보는 이 후보의 1000억대 국책사업 유치 공약에 대해 “예산 확보 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광주 개방형 수장고 유치와 장애인 선수촌 유치 등 이 후보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 후보는 “저는 담양을 품고 세상으로 나갔고, 이제 세상을 품고 담양으로 돌아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가치와 풍요로움이 넘치고, 화합하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담양 군수가 되어 3번이나 군의원으로 당선시켜준 담양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담양군민이 절실하게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5일 오후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기호 3번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담양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토론회 앞서 진행된 모두발언에서 이 후보는 “이번 담양군수 재선거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될 것이다”며 “민주정부 탄생의 시금석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일평생 담양을 지켜온 흙수저로 새로운 정치 혁신을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담양의 새변화를 위해 군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드높이고 혁신하는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열악한 재정에 따른 예산확보를, 정 후보는 출산율 대책을 꼽았다.
이 후보는 “담양군 재정상태는 매우 심각하고 재정자립도도 매우 낮은 실정이다”며 “예산 대부분이 국도비에 의존하는 상황인데, ‘힘 있는 군수’로서 담양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담양의 출산율은 전남 기초단체들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반대로 고령화는 계속 심각해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면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에게 만원주택 같은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교육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지역 토박이론’을 앞세워 이 후보를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그는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숙원 사업’이 뭔지 아느냐”고 지역 세부 민원 사항을 물으며 이 후보의 지역 연고의 취약성을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현안보다 더 큰 문제가 많이 있다”고 공격을 넘긴 후 “담양군 의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피감 기관의 장인 군수직에 출마했고, 경력에 민주당 이력을 기재했다”며 “3선 군의원 재직 시절 조례 발의나 군정 질문은 몇 차례나 했느냐”고 역공했다.
두 후보는 각자의 세부 공약에 대해서도 서로 견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교육특별군 담양 △잘사는 부자농촌 △담양교통혁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내륙 관광 1번지 생태정원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정 후보의 군청사 신축이전 방안의 재원 확보 방안과 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 후보가 공약한 18세 미만 영유아·청소년 교육·의료비 전액 지원방안, 마을 요양원 설립 등 현금 지원성 공약에 대해서도 재원 조달 방안을 따졌다.
정 후보는 이 후보의 1000억대 국책사업 유치 공약에 대해 “예산 확보 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광주 개방형 수장고 유치와 장애인 선수촌 유치 등 이 후보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 후보는 “저는 담양을 품고 세상으로 나갔고, 이제 세상을 품고 담양으로 돌아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가치와 풍요로움이 넘치고, 화합하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담양 군수가 되어 3번이나 군의원으로 당선시켜준 담양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담양군민이 절실하게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