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선거 전남 사전투표율 25.8%…전국 1위
고흥 39%·담양 37%·광양 5%
입력 : 2025. 03. 30(일) 04:47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지역 사전투표율은 25.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사진 왼쪽)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표심을 호소하고 있는 모습.
4·2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지역 사전투표율은 25.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29일 치러진 사전투표 기간 전남 지역 전체 선거인 수 8만1032명 가운데 2만918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25.8%를 기록했다.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0개 광역시도의 평균(7.9%)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경북(18.2%)·인천(16.38%)·경남(14.3%)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고흥 39.7%, 담양 37.9%, 광양 5.6%로 집계됐다.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과 비교하면 담양(38%)은 0.1%p 높고, 고흥(49.9%)은 10.2%p, 광양(25%)은 19.4%p 낮다.

이번 4·2 재보궐선거에서 담양은 단체장인 군수와 기초의원(라선거구)을, 광양(다선거구)·고흥(나선거구)은 기초의원을 뽑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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