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의원, 이재종 후보 지지선언
도의회 차원 담양 예산 전폭 지원 약속
입력 : 2025. 03. 31(월) 13:21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31일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31일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담양군 발전을 위한 전남도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 총51명은 이날 오전 11시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당양군수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재종 후보는 잘 사는 부자농촌, 교육특별군 담양, 사통팔달 교통혁명, 관광산업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등 군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실질적인 공약을 제시했다”며 “이 후보의 공약과 담양의 현안 사업이 반드시 실현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담양호 건축예정 미르교(현수교) 설치(총140억원) △재난 대비 마을방송시스템(15억) △대덕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총120억원)과 대덕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70억원) △담양읍 관방제림 주변 산책로 조성사업(30억원) 등 차질없는 전남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후보인 3선 군의장은 담양군민의 대의기구로서 기능을 스스로 무력하게 만들고 직무유기한 채 담양군을 책임지는 군수에 도전하고 있다”며 “재선거 도전에 실패해도 다시 군의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발상은 지방의회의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이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신의 직무는 철저히 내팽개치고 군수를 도전하는 것은 담양군민을 철저히 배척한 개인의 영달만을 위한 몰염치한 행태이다”며 “전남도지사, 전남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아닌 군수가 제대로 일하기 어려운 실정이기에 이재종 후보가 담양 군정을 이끈다면 담양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수 선거 본투표는 오는 4월2일 오전6시~오후8시 진행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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