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허벅지 부상…1군 엔트리 말소
왼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2주 후 재검진 예정
입력 : 2025. 03. 23(일) 12:12
KIA타이거즈 김도영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23일 “전날 NC다이노스와의 개막 1차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김도영의 1차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정확한 판단을 위해 2주 후에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2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상황. 타석에 오른 김도영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1루 베이스를 돌아 다시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상태 점검을 위해 달려온 트레이너는 김도영이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 윤도현과 교체했다.

이후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MRI 검사를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2주 뒤 재검진을 한 후 정해질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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