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폐막…관람객 2만명 돌파
전국 200여 공예공방 참가…현장 판매액 ‘3억3600만원’
입력 : 2026. 07. 20(월)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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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대 규모의 수공예 박람회인 ‘제15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관람객 2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박람회장.
호남 최대 규모의 수공예 박람회인 ‘제15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관람객 2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제15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지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주를 비롯해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200여개 공예공방이 참가해 모두 284개 부스를 운영했다. 도자와 목공예, 섬유공예 등 전통 공예품은 물론 천연비누와 생활용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타지역 공예공방의 참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시 품목도 한층 다양해졌다. 광주우수공예품홍보관과 스타공예상품전시관, 대학관 등 특별관이 운영됐으며, 올해 처음 마련된 공예시연 스테이지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한국의 천연염색기술’을 주제로 특별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염색 공예품을 소개했다.

행사 기간 등록 기준 관람객은 2만49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5000명 이상 늘었다. 현장 판매액도 3억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계약액을 포함한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전망했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친환경 텀블러 꾸미기, 자수공예, 포켓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관람객 증가를 통해 지역민들의 공예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광주를 대표하는 공예문화축제로 육성하고 아시아 공예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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