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BTS제이홉 성지순례…K-POP 배워요"
[동구 충장로 골목여행 프로그램]
K-POP 스타의거리·금남로4가역 ‘팬존’ 안내
직접 배우고 따라하기도…참가자들 함박웃음
K-POP 스타의거리·금남로4가역 ‘팬존’ 안내
직접 배우고 따라하기도…참가자들 함박웃음
입력 : 2025. 09. 28(일)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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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충장로, K-POP 스타의 거리 등에서 ‘충장 골목여행 프로그램 K-POP편’을 진행했다.
“충장로에서 제이홉 기념물을 보고, 광주 출신 K-POP의 노래와 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충장로 K-POP 공유카페.
‘충장 골목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K-POP 가수의 동영상과 음반, 응원봉 등 K-POP 정보와 물품을 관람하며 해설사를 맞았다.
이후 해설사의 충장로우체국, K-POP 스타의 거리에 대한 소개로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됐다.
해설사는 “충장로우체국 앞은 시민에게 약속과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연중 캠페인과 공연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명성을 떨쳤다”며 “K-POP 스타의 거리는 광주 출신 스타들이 무명시설 춤, 노래를 연습했던 옛 학생회관 뒷골목을 개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중 제이홉(BTS) 홉월드 조형물은 제이홉의 생일이 2월18일인 것에 착안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2만1800개의 메시지를 받아 지난 2020년 11월 조성했다”고 안내했다.
전광판과 벽면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영되는 영상과 팬비디오를 관람한 참가자들은 마치 제이홉 성지순례에 온 것과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각자 휴대전화를 꺼내 스타의 핸드프린팅과 싸인 등을 담았다.

금남로4가역 휴게공간에 마련된 K-POP 스타 팬존도 둘러봤다.
이곳에는 지난 2021년 8~10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BTS 팬아트 공모전을 추진해 국내외 팬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조이댄스아카데미로 이동, K-POP 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미 댄스강사(24)는 아이돌 그룹 키키의 ‘댄싱 얼론(DANCING ALONE)’ 안무 중 일부(20초)를 참가자에게 보여줬다. 김 강사는 쭉쭉 뻗는 시원한 동작과 화려한 춤선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참가자들은 전신거울을 통해 김 강사의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배운 댄스 영상을 촬영하며 K-POP을 체험했다.
2시간의 골목여행을 끝마친 참가자들은 충장의 집(ZIP)에 돌아와 충장코인 5000원권과 충장의집 유료 체험권을 받았다.
김윤슬양(9·광산구)은 “댄스 선생님이 최신곡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즐거웠다”며 “춤 연습을 많이 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광주 동구 충장로 골목여행은 4월부터 11월까지(7~8월 휴무) 매주 토요일 추억편, 야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충장의집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시장상권팀(062-608-2711)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 27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충장로 K-POP 공유카페.
‘충장 골목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K-POP 가수의 동영상과 음반, 응원봉 등 K-POP 정보와 물품을 관람하며 해설사를 맞았다.
이후 해설사의 충장로우체국, K-POP 스타의 거리에 대한 소개로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됐다.
해설사는 “충장로우체국 앞은 시민에게 약속과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연중 캠페인과 공연이 끊이지 않는 공간으로 명성을 떨쳤다”며 “K-POP 스타의 거리는 광주 출신 스타들이 무명시설 춤, 노래를 연습했던 옛 학생회관 뒷골목을 개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중 제이홉(BTS) 홉월드 조형물은 제이홉의 생일이 2월18일인 것에 착안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2만1800개의 메시지를 받아 지난 2020년 11월 조성했다”고 안내했다.
전광판과 벽면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영되는 영상과 팬비디오를 관람한 참가자들은 마치 제이홉 성지순례에 온 것과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각자 휴대전화를 꺼내 스타의 핸드프린팅과 싸인 등을 담았다.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충장로 K-POP 공유카페에서 ‘충장 골목여행 프로그램 K-POP편’을 진행했다.
금남로4가역 휴게공간에 마련된 K-POP 스타 팬존도 둘러봤다.
이곳에는 지난 2021년 8~10월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BTS 팬아트 공모전을 추진해 국내외 팬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조이댄스아카데미로 이동, K-POP 댄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미 댄스강사(24)는 아이돌 그룹 키키의 ‘댄싱 얼론(DANCING ALONE)’ 안무 중 일부(20초)를 참가자에게 보여줬다. 김 강사는 쭉쭉 뻗는 시원한 동작과 화려한 춤선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충장로 K-POP 공유카페에서 ‘충장 골목여행 프로그램 K-POP편’을 진행했다. 사진은 참여자들이 댄스 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참가자들은 전신거울을 통해 김 강사의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배운 댄스 영상을 촬영하며 K-POP을 체험했다.
2시간의 골목여행을 끝마친 참가자들은 충장의 집(ZIP)에 돌아와 충장코인 5000원권과 충장의집 유료 체험권을 받았다.
김윤슬양(9·광산구)은 “댄스 선생님이 최신곡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즐거웠다”며 “춤 연습을 많이 해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광주 동구 충장로 골목여행은 4월부터 11월까지(7~8월 휴무) 매주 토요일 추억편, 야경편, 타임슬립편, K-POP편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충장의집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시장상권팀(062-608-2711)에 문의하면 된다.

충장 골목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오후 조이댄스아카데미에서 김찬미 댄스강사의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