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여론조사]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살펴보니
목포·완도·신안 10명 중 8명 이상 "긍정"
목포 83.3%·완도 91.5% 신안 87.1% 등’
입력 : 2025. 09. 28(일)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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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목포와 완도, 신안 등 전남 도민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로,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광남일보 의뢰로 리얼미터서 진행해 28일 공개한 ‘목포·완도·신안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에 목포와 신안지역은 10명 8명 이상이, 완도지역은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목포지역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83.3%(매우 잘함 63.2%, 잘하는 편 20.1%)로 압도적 수치를 보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7%(매우 잘못함 5.9%, 잘못하는 편 5.8%)에 그쳤다. ‘잘 모름’ 답변은 5.0%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산정동, 대성동, 목원동,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 죽교동, 북항동 등 2선거구(85.0%)와 신흥동, 부흥동, 부주동 등 5선거구(88.0%)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60대(90.2%)와 70세 이상(92.7%)에서 90%가 넘었으며, 성별로는 여성(85.9%)이 남성(80.6)보다 높았다. 직업별로 가정주부(89.0%), 농임축업(100.0%), 무직/은퇴/기타(87.0%)에서 전체 결과 대비 긍정평가 많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역별로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 이로동, 하당동 등 1선거구(12.5%)와 연산동, 원산동, 용해동 등 3선거구(12.7%), 상동, 삼향동, 옥암동 등 4선거구(14.7%)에서 많았다.

연령대별로 18~29세(24.3%), 30대(17.6%)에서, 성별로는 남성(16.3%)이 여성(7.2%)보다 상대적으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7.5%), 자영업(15.7%)에서 상대적으로 부정평가가 많았다.

완도지역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91.5%(매우 잘함 66.7%, 잘하는 편 24.9%)로, 이 대통령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가 매우 높게 나온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매우 잘못함 3.9%, 잘못하는 편 2.2%)에 그쳤다. ‘잘 모름’ 응답은 2.4%였다.

지역별로 완도군 금일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청산면, 금당면, 생일면 등 2선거구(92.1%), 완도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등 2선거구(91.1%)로 ‘잘함’ 응답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30대(93.6%)와 60대(95.0%)에서, 성별로는 여성(93.0%)에서 많았다. 직업별로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97.8%)과 가정주부(97.3%), 학생(100.0%) 응답층에서 높았다.

반면, ‘잘못함’ 응답은 지역별로 완도군 2선거구(6.4%)가 1선구(5.8%)보다 다소 많았고, 연령대별로 18~29세(12.0%)와 70세 이상(8.4%) 응답층이었다. 성별로 남성(7.5%)에서, 직업별로 사무/관리/전문직(7.8%), 농임축업(7.9%), 무직/은퇴/기타(7.2%)에서 전체 결과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안지역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87.1%(매우 잘함 59.1%, 잘하는 편 28.0%)로 압도적 수치를 보인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5%(매우 잘못함 3.8%, 잘못하는 편 3.8%)로 그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압도했다. ‘잘 모름’ 응답은 5.3%였다.

‘잘함’ 응답을 보며느 지역별로는 신안군 비금면, 도초면, 흑산면,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안좌면, 팔금면 등 2선거구(89.6%)에서, 연령대별로 30대(91.6%)와 40대(90.3%), 60대(90.3%)순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87.9%)에서, 직업별로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94.6%), 가정주부(90.3%) 응답층에서 많았다.

‘잘못함’ 응답은 신안군 지도읍, 압해읍, 증도면, 임자면, 자은면, 암태면 등 1선거구(8.1%), 연령대별로 50대(8.3%)와 70세 이상(8.8%), 성별로는 여성(7.7%), 직업별로 사무/관리/전문직(8.6%), 농임축업(8.9%), 무직/은퇴/기타(15.7%) 응답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남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완도·신안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각 507명, 504명,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국내 통신 3사(SKT·KT·LGU+)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각각 목포 6.4%, 완도 15.5%, 신안 11.4%다.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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