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최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았다.

한전KDN은 산업부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IaaS·서비스형 인프라)를 제공하고,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와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내 주요 정보시스템을 선제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해 자체 테스트베드와 혁신 허브를 운영하고, 축적된 기술을 민간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등 내부 혁신과 외부 확산을 동시에 추진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전력 그룹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의 DX·AX 사업을 지원하며 정부 정책에도 선도적으로 부응해왔다.

아울러 한전KD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공급자로 선정돼 공공부문 사업 참여 기관에 새로운 계약 방식을 소개하고 행정 절차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력과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자 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발굴해 중소기업의 DX·AX 전환을 지원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