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선수단, 전국시각장애인체전 종합 3위 쾌거
금 3·은 1·동 2개 획득으로 역대 최고 성적
입력 : 2025. 09. 04(목) 18:19
본문 음성 듣기
가가

4일 전남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선수단 44명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 결과 경기도, 서울특별시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라 전남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선수단은 8개 종목 가운데 골볼, 저시력축구, 쇼다운, 한궁, 실내조정 등 5개 종목에 참가했다. 그중 골볼 남자부 준우승, 쇼다운 남녀부 동반 우승, 한궁 전맹 여자부 우승, 실내조정 여자 개인전 3위와 혼성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각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선수단의 헌신적인 노력이 맞물려 빚어낸 결실로, 선수 개개인의 열정과 끈끈한 팀워크가 빛난 결과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 선수단이 보여준 땀과 열정이 모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일궈낸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