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내년도 2334억 규모 국비 지원 사업 75건 발굴
윤병태 시장 "전략적 대응·지방재정 확보 철저"
윤병태 시장 "전략적 대응·지방재정 확보 철저"
입력 : 2025. 03. 23(일) 12:36

나주시는 최근 열린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나주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2026년도 국비 지원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으로 신규 16건, 공모사업 4건을 포함해 총 75건 등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현안 사업을 위주로 발굴했다. 총 국고 건의액은 2334억원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첨단과학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비중을 확대했다.
주요 사업에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미래 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에너지 분야와 나주 석해·우습지구 배수 개선, 지석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영산강 도시 생태축 복원, 동부권 재생활성화지역 농촌협약 등이다.
시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현안 사업을 나주발전 전략사업으로 분류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 전력을 구체화하고 전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발품 행정에 나선다.
윤병태 시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비 사업에 필요한 지방재정 확보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서남권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으로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한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돼 26.2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초 반영된 후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 사업으로 신규 16건, 공모사업 4건을 포함해 총 75건 등 실현 가능성이 높은 현안 사업을 위주로 발굴했다. 총 국고 건의액은 2334억원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미래 첨단과학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 기반 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 비중을 확대했다.
주요 사업에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미래 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에너지 분야와 나주 석해·우습지구 배수 개선, 지석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영산강 도시 생태축 복원, 동부권 재생활성화지역 농촌협약 등이다.
시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현안 사업을 나주발전 전략사업으로 분류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 전력을 구체화하고 전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발품 행정에 나선다.
윤병태 시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비 사업에 필요한 지방재정 확보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서남권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으로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한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돼 26.2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초 반영된 후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