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 연다
27일 에너지공대 1층 국제회의장
입력 : 2025. 03. 23(일) 18:24
KTX나주역 전경
나주시와 한국철도학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나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서남권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으로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한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돼 26.2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초 반영된 후 2023년 5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는 올해 6월 국책사업 관문인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원을 역임한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이 광주-나주 광역철도 인프라 추진현황 및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성대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박사,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중현 경호엔지니어링 전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 조성에 이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다”며 “양 시도민의 교통, 생활 인프라 향상을 통한 시도 간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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