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한 신진서, 난양배 초대 우승컵 '번쩍'
입력 : 2025. 03. 02(일) 12:13

제1회 난양배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통산 8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타이틀을 차지한 신진서(24) 9단이 대망의 난양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기원은 1일 오후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상식에서 신진서가 초대 우승컵과 상금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6천만원)를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준우승한 왕싱하오는 10만 싱가포르 달러(1억400만원)를 받았다.
신진서는 지난달 26일과 28일 열린 난양배 결승 3번기 1·2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을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2020년 LG배 우승 이후 8번째 메이저 세계 타이틀을 차지한 신진서는 역대 우승 순위에서 중국의 구리·커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프로기사를 통틀어 신진서보다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한국의 역대 일인자인 이창호(17회)와 이세돌(14회), 조훈현(9회)뿐이다.
신진서는 국내 타이틀을 포함하면 40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함께 진행된 제1회 난양배 휘황 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조훈현 9단은 상금 4만 싱가포르 달러(4천200만원)를 받았다.
휘황 바둑마스터스는 한중일 레전드인 조훈현·녜웨이핑·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출전해 역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기원은 1일 오후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시상식에서 신진서가 초대 우승컵과 상금 25만 싱가포르 달러(약 2억6천만원)를 받았다고 2일 전했다.
준우승한 왕싱하오는 10만 싱가포르 달러(1억400만원)를 받았다.
신진서는 지난달 26일과 28일 열린 난양배 결승 3번기 1·2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을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2020년 LG배 우승 이후 8번째 메이저 세계 타이틀을 차지한 신진서는 역대 우승 순위에서 중국의 구리·커제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프로기사를 통틀어 신진서보다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한 선수는 한국의 역대 일인자인 이창호(17회)와 이세돌(14회), 조훈현(9회)뿐이다.
신진서는 국내 타이틀을 포함하면 40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함께 진행된 제1회 난양배 휘황 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조훈현 9단은 상금 4만 싱가포르 달러(4천200만원)를 받았다.
휘황 바둑마스터스는 한중일 레전드인 조훈현·녜웨이핑·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출전해 역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연합뉴스@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