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25일 한국리츠협회와 부동산 금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최초로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받은 광주도시공사와 리츠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리츠협회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임대주택 공급, 도시재생 활성화 분야에서 리츠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상생발전과 주민의 리츠 투자 참여 기회를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 자문 및 정보교류 △부동산금융 관련 협동연구 수행 △리츠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승남 사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기업 부채관리 강화로 공사의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사의 리츠 및 부동산금융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과 도시재생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츠(REITs)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주택도시기금, 기관투자자 등)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