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추방주간'…성평등 인식 확산 캠페인 성료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공사 공동
시민 참여형 퀴즈 '호응'…협업 협의도
시민 참여형 퀴즈 '호응'…협업 협의도
입력 : 2025. 11. 26(수)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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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오미란·이하 재단)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광주교통공사(김지훈 고객사업처장)와 지난 25일 상무역에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도시철도 서구 상무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시민 3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시민들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의미, 폭력예방 상담전화 1366,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한 실천 행동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했으며, 광주교통공사가 준비한 지하철 에티켓 퀴즈에도 참여해 안전하고 배려하는 도시철도 이용문화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재단은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광주여성길 운영, 돌봄지원단 사업 등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여성가족국 이영동 국장), 광주여성의전화 활동가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폭력예방 환경 조성과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11. 25.~12. 1.)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여성폭력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예방 의식과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오미란 재단 대표이사는 “여성폭력은 사회 전체의 안전과 인권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