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 저감 '지구 지키는 방법' 공유
광주과학관 '필 사이언스' 강연 성료
입력 : 2025. 11. 26(수)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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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이균 원장을 초청해 ‘미래를 바꾸는 기후 히어로-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제40회 필 사이언스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이균 원장을 초청해 ‘미래를 바꾸는 기후 히어로-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제40회 필 사이언스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구 기후변화의 원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가 초래하는 위험성,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의 개념과 미래 가능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복잡한 기후·환경 개념을 친근한 이미지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위기의 지구 SOS’ 특별전 초대권 제공, 친환경 기념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탄소 포집 기술 원리, 저장 안전성, 생활 속 탄소저감 방법 등을 묻는 질문을 이어갔으며, 권이균 원장은 실제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답변, “기후 문제 해결의 주역은 미래세대”라고 강조해 청중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정원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적 과제”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기후문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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