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초고령 사회 대비 ‘영암형 통합돌봄’ 성공하길
입력 : 2025. 03. 30(일) 18:03

영암군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인 ‘영암형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주는 것을 말한다..
영암군은 지난 1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군단위로는 최초로 컨트럴 타워 역할을 할 통합돌봄 추진단을 신설했다.
돌봄 정책팀과 통합사례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모두가 돌봄이 필요한 초고령사회에 맞게 필요한 법·제도 정비는 물론 주민위기 사례 밀착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영암군이 처해 있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지난 2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1만5642명으로 전체(5만1116명)의 30.6%가 넘어 초고령화 사회 기준 20%를 초과한 상태다. 이들중 75세 이상은 7925명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하고 있고 1인 세대도 54.1%나 된다.
뿐만 아니다.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도 329.4로 전국 167.1, 전남 237.3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삼호읍을 제외하면 65세 이상 비율이 42.4%에 달하는 등 다른 시·군보다 어르신들의 통합돌봄 수요가 많은데다 1인세대가 많아 가족에 기반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시작된 이 사업은 다행히 최근 전남도의 통합돌봄 ‘OK 전남 통합돌봄’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올 한해 도비 2700만원을 지원받게 된 영암군은 일단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에 있는 어르신 돌보기사업을 하기로 했다.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등을 중점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또 전남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방문의료’, ‘일상생활지원’, ‘특화서비스’ 3대 분야로 나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행서비스, 주말돌봄 등 신규 특화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이다. 영암형 통합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
영암군은 지난 1월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국 군단위로는 최초로 컨트럴 타워 역할을 할 통합돌봄 추진단을 신설했다.
돌봄 정책팀과 통합사례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모두가 돌봄이 필요한 초고령사회에 맞게 필요한 법·제도 정비는 물론 주민위기 사례 밀착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영암군이 처해 있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지난 2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1만5642명으로 전체(5만1116명)의 30.6%가 넘어 초고령화 사회 기준 20%를 초과한 상태다. 이들중 75세 이상은 7925명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하고 있고 1인 세대도 54.1%나 된다.
뿐만 아니다.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도 329.4로 전국 167.1, 전남 237.3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삼호읍을 제외하면 65세 이상 비율이 42.4%에 달하는 등 다른 시·군보다 어르신들의 통합돌봄 수요가 많은데다 1인세대가 많아 가족에 기반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시작된 이 사업은 다행히 최근 전남도의 통합돌봄 ‘OK 전남 통합돌봄’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올 한해 도비 2700만원을 지원받게 된 영암군은 일단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에 있는 어르신 돌보기사업을 하기로 했다.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등을 중점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또 전남도의 정책 방향에 맞춰 ‘방문의료’, ‘일상생활지원’, ‘특화서비스’ 3대 분야로 나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행서비스, 주말돌봄 등 신규 특화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이다. 영암형 통합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