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종 예비후보, "담양 교통혁명 시작하겠다"
달빛철도 연계 광역철도 구축·광주시내버스 확대 개편 등 추진
입력 : 2025. 02. 27(목) 18:53
이재종 담양군수 예비후보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27일 “광역철도, 광주 시내버스 노선 확대개편 등 교통혁명을 시작해 담양을 명실상부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예타면제로 신속하게 추진되는 달빛고속철도와 연계한 X-TX(지방권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등 대규모 SOC의 국가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국토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 중앙정치와 협의해본 능력 있는 담양군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담양형 X-TX는 담양~광주간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담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담양~광주간 시내버스 노선의 확대 개편으로 담양~광주간 광역생활권 교통망을 더욱 공고히할 방침이다.

담양에서 운행되고 있는 광주시내버스는 용전184, 용전84, 충효187, 두암181 등 총 4개 노선에 불과한 데다 광주의 다른 교통과 환승 시 추가 요금마저 내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내버스 노선 확대개편과 환승요금 지원을 통해 광주와 담양으로 출퇴근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십수년 교통숙원을 해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담양 관내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재종 예비후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 중앙정치에서 쌓은 경륜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역철도와 같은 굵직한 국비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담양~광주간 광역교통 구축은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종 예비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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