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종 예비후보,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공약발표
어린이 병원 유치·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등
입력 : 2025. 03. 04(화) 12:19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4일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을 만들겠다”며 보육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맞벌이 가정 증가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촘촘한 돌봄·보육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담양군 공공어린이 병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추진 △담양형 공공키즈카페 조성 △야간 보육 확대 △아이돌봄지원 강화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담양군 내 소아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담양군 공공어린이 병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미한 질환에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이 광주 등 외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가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과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담양형 공공키즈카페’를 조성해 실내 놀이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야간연장보육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부모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에게는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돌봄지원 서비스 대상 및 지원 시간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긴급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재종 예비후보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키우는 일이 담양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보육과 돌봄 지원을 확대해 담양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종 예비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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