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됐다. 맹추위는 내년 1월에 집중되겠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광주·전남 3개월 전망서’에 따르면 올해 12월과 2025년 2월에는 북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1월의 경우 북극해의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당분간 광주·전남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는 26일까지 최대 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10~40㎜,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20~60㎜다.

기온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 수준을 보이며 평년 기온(아침 최저기온 0~6도, 낮 최고기온 12~15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27일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 기온보다 2~4도 낮아져 추워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