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35회 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36회 광주시 시민체육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전갑수시체육회장, 5개 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한다.

대회에는 검도, 야구, 축구 등 3개 종목별 각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 5개 구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 등 온 가족 1500여명이 함께 8개 종목의 어울림 경기에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다문화 가족과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참가해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고,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빛고을체육관에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양궁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구 가족센터에서 새롭게 참여하며 시민체력증진센터에서는 건강관리부스를, 협약병원과 한의원에서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들 모두가 어울리는시민체육대회가 되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체육문화를 만들겠다”며 “광주 시민분께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