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최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최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지역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78명의 청소년은 소설 창작, 로컬푸드 베이킹, 무장애 통합 놀이터 연구, 건축 모형 설계, 공연기획 등 11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수료식에서 각 프로젝트별 실행과정과 소회를 나눴다.

특히 무장애 통합 놀이터 연구팀은 차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현황 파악, 토론회 등에 적극 나섰다.

박도이양(18·여)는 “평소에는 쉽게 시도해보지 못한 활동을 프로젝트를 통해 할 수 있었다”며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과 함께였기에 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또래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진로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며 “내년에도 많은 청소년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