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맛나푸드㈜가 베트남으로의 김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함평군은 최근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맛나푸드㈜의 베트남 김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군이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결과로, 베트남 V&H TRADING CO. LTD와의 계약으로 이뤄졌다. 수출 금액은 1만7640달러(2500만원)에 이른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글로벌 마케팅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수출 대상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약 5억원 상당의 김밥김을 선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며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함평군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