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만남의 광장과 영광터미널 등에서 불법 방문판매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광군은 최근 만남의 광장과 영광터미널 등에서 불법 방문판매 피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과 영광청년회의소, 연합청년회, 연합번영회 등 60여명이 참석, 농한기를 이용한 불법 방문판매 행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피해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

불법 방문판매 일명 ‘떴다방’으로 알려진 피해 사례는 사은품 제공, 공짜 상품권, 무료 공연 등의 유인책을 통해 유흥거리로 관심을 유도한 후에 고가의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공짜 상품을 미끼로 사람을 유인하는 곳을 출입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만 만약 물품 구매 시에는 영수증 챙기기, 물건 바로 뜯지 않기와 과대·허위 광고 등의 행위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군은 불법행위로 예상되는 홍보관 현장을 방문해 허위·과대 광고, 청약 철회 규정 미준수 등 위반사항에 대해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방문판매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나 소비자상담센터(1372), 군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061- 350-5148)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