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산불 예방·대응 평가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담양군은 최근 산불 예방·대응 평가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비·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4개 분야, 7개 평가지표로 구성돼 전남 22개 시·군을 평가한다.

군은 불법소각 단속 및 산불 예방 캠페인 개최 등을 추진하고 진화 인력 교육 및 관계기관과의 훈련, 산불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는 신속한 지휘 차량 전개와 산불 진화 작전 수립 능력을 보는 통합지휘 분야, 산불진화차량과 간이수조 설치 등 산불기계화시스템 장비 운용 능력을 보는 지상진화 분야를 각각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 훈련의 결과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