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 국고 예산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14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상래 군수는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건의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조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안도걸, 서삼석, 이개호 국회의원 등을 연달아 만나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곡성군 치유농업 교육시설 구축’, ‘곡성군부산물자원화센터 시설 현대화 사업’, ‘석곡중학교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삼기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등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곡성스테이션 1928)과 연계해 체류형 거점 플랫폼을 구축하는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외 5개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또 삼기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등 연차별 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우리 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국비가 반영돼 군민들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