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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년 전남지역 아파트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 추이 |
광주의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남은 아파트 경매물건이 배 가까이 늘면서 한달 만에 다시 하락전환했다.
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4월 경매 동향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주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82건, 이에 따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2.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낙찰가율(86.1%)을 밑도는 수치이다.
또 지난 2월 낙찰가율 86.5%를 기록한 이래 2개월 연속(3월 84.0%) 하락세다.
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하락전환 했다.
전남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 77건에서 144건으로 급증했고, 낙찰가율은 79.9%였다. 올해 들어 전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81.2%를 기록한 이후 2월에는 75.7%로 하락했고, 3월에는 81.5%로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1.6%p가 떨어지며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년 5개월 만에 3000건을 넘어선 3144건을 기록했다. 전월(2663건)과 비교해 18.1% 증가한 수치다.
월 경매 건수가 3000건을 넘긴 것은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낙찰가율은 86.1%로 전월(85.1%) 대비 1.0%p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지지옥션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