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 고유한 멋 알리는데 힘쓰겠다"
최현기 대표, ‘6회 용봉패션의거리 패션쇼’ 참여
특화거리 활성화 취지 공감…수제작 13벌 호응
입력 : 2024. 05. 16(목) 21:15
최현기 우리옷귀부인 대표가 만든 한복이 ‘제6회 용봉패션의거리 패션쇼’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용봉패션의거리 패션쇼에서 포즈를 취한 최 대표.
감사장을 받은 박신자씨와 최 대표.
“전통방식의한복을만드는이가점점적어지고있습니다.용봉패션의거리에자리한여러의복브랜드와함께전통한복의고유한멋이알려지길힘쓰겠습니다.”

최현기우리옷귀부인대표가만든한복이‘제6회용봉패션의거리패션쇼’에올라주목을받았다.

‘나도모델이다’라는타이틀로열린제6회용봉패션의거리패션쇼는16일오후광주북구용봉동패션의거리하이마트주차장에서열렸다.

광주동구충장로5가한복거리에서백년가게를운영하면서전통방식그대로한복을지어온최대표는이날손수제작한한복13벌을무대에올렸다.

최대표의이번패션쇼참여는광주전남비비드모델협회의제안으로,용봉패션의거리를활성화하는취지에공감하면서성사됐다.지난해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가충장로5가에충장로상인들과상권을살려보자는취지로7학년주식회사를결성,첫행사로한복거리에서연패션쇼버스킹에서한복을선보인것이계기가됐다.

지난해는그가디자인한원삼등을대중들에소개했다면,이번패션쇼에서는궁에서입었던전통혼례복과현대인에맞게변형한혼례복,금박을입한당의등직접제작한비단으로수작업한한복을선보여눈길을끌었다.

용봉패션의거리 패션쇼에서 선보인 궁중 혼례복.
패션쇼 모델들이 최 대표가 직접 지은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
최현기대표는“지난해한복거리에서진행한패션쇼버스킹에참여한데이어올해용봉패션의거리에서열린패션쇼에제한복을올리게됐다”고설명했다.

아울러“전통한복부터현대의류까지감상할수있는이번패션쇼는과거와현재의의복변화를한눈에조망할수있는자리였다”면서“충장로상권한복거리뿐만아니라용봉패션의거리상권이활성화됐으면하는마음이다”고덧붙였다.

제6회용봉패션의거리패션쇼는광주북구가주최하고용봉패션의거리상인회와용봉마을공동체,용봉주민자치회가주관,광주전남비비드모델협회가후원했다.

패션쇼는일반인모델과상인등이패션의거리소재상점들의의복을입고걷는런웨이와한복패션쇼순으로이뤄졌다.패션쇼말미에는패션쇼를위해한복을협찬해준최대표,그와한복을짓고있는부인박신자씨에감사장이전달되기도했다.




정채경기자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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