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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군정의 중심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고소득 기반구축과 서민경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우선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뜻을 피력했다.
명 군수는 “남해안 지역 아열대과수연구의 거점이 될 전남도 과수연구소를 유치,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총 7개소에 대한 어촌뉴딜300사업,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김 산업 특화단지 및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 등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1위 친환경 인증면적(5410ha)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 등 청정 농수산업·청정 먹거리 일등 군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비대면 마케팅 시대를 맞아 라이브커머스 등 맞춤형 농수특산물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해남사랑상품권을 올해 14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주는 대규모 사업들도 본격화한다.
해남읍 원도심의 공동체 회복과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는 14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기에다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하수처리장 등 기반 조성을 재개하고, 상습가뭄 지역인 북일지구 수계연결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해남정수장 신축 등 주민 숙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하반기에는 해남군 신청사가 준공·이전하며 해남읍 매일시장도 신축,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홍보방식으로 땅끝해남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해남시티투어, 해남문학 르네상스 거점으로 떠오른 땅끝순례문학관 등 비대면 추세를 반영한 맞춤형 해남관광 테마상품과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 관광과 권역별 특색있는 관광기반 시설들도 확충할 계획이다.
호국의 성지 우수영권관광지의 울돌목 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개통을 비롯해 땅끝공원 조성, 대흥사권 등도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들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2스포츠타운과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을 통한 사계절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시니어클럽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보육과 돌봄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으로 목표를 확대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는 군민중심, 공감행정 실현을 위한 결정판으로 행정(Administration)과 도시(City), 경제(Economy)를 아우르는 에이스(ACE) 군정을 추진하겠다”면서 “군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행정, 군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현장 행정,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