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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美 관세 폭탄 ‘비상’
전체 생산량 37.3% 대미 수출…손실 불가피

2018. 06.24. 17:39:29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2일까지 수입산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대한 이해 관계자 의견서를 받은 데 이어 7월 19~20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선거 시작 전인 9월쯤 발표될 전망이다.

미국 무역확장법이 발효돼 국내 수출 차량에도 최대 2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정부의 면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아차 광주공장도 당장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한 자동차 49만2233대 가운데 37.3%에 이르는 18만3959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차종은 쏘울(전기차 포함) 10만9625대, 스포티지 7만4334대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쏘울은 광주공장 생산량의 66.2%가 미국시장으로 수출됐다.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대규모 손실 등 대미 수출이 직격탄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자동차 산업 의존도가 높은 광주지역 경제에도 파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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