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최근 백의회 한마음 축제를 갖고 ‘감동 주는 병원, 건강 사회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마음 축제에서는 환자의 행복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지는 간호사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개최됐다.

백의회는 전남대병원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친목 모임이다.

이날 행사는 이삼용 병원장·정명숙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와 간호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의대 덕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간호부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는 ‘존중과 배려 Together, We are!’라는 슬로건으로 즐거운 병원문화 조성을 비롯해 환자 위로·소외계층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시설 의료봉사, 환자 카네이션 달아주기, 불우이웃 돕기 성금, 천사(1004)데이 건강검진 등 대내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간호사 사기 진작을 위한 우수 회원 및 우수 부서 표창도 가졌다.

제13기 나이팅게일에 화순전남대병원 21병동 신지혜 간호사가 선정됐으며, 3개 병원 대상으로 한 교육 우수 부문에 4개 부서, 간호업무 및 서비스 개선활동 부문 6개 부서, 친절부문 6개 부서 등 총 16개 부서가 표창 받았다

이 밖에도 전남대병원 본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구성된 백의회의 정기총회와 신입회원 소개에 이어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정명숙 간호부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하나된 모습으로 환자의 행복과 빠른 쾌유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감동 주고, 다시 오고 싶은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나이팅게일 정신에 충실한 간호부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전남대병원의 100년을 이어오게 됐으며, 앞으로 배려와 존중으로 희망찬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