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홍남진)은 19일 연수원대강당에서 국제고 3학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것을 끝으로 올 고3 교통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

20대 이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고3 교통안전교육’은 지난해까지 광주지역 1만3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수를 했다.

올해는 광주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합동으로 일선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36개교 89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마쳤다. 교통유관기관간 협치를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고3교통안전교육은 예비운전자로서 알아야 할 운전에티켓, 안전운전을 위한 요령, 교통사고처리요령, 이륜차(오토바이) 운전시 주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상영해 교육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였다.

홍남진 원장은 “승용차가 증가하면서 운전면허를 따려는 연령층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면서 “예비운전자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가미해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