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이 광주시내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증 지원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4일 고객 편의를 위한 경영혁신 차원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는 서민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1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6억원의 보증서 발급을 완료했으며, 해당 소상공인들의 시간 및 경비 절약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자금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는데도 바쁜 생업활동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현장으로 직접 만나러 나가는 현장밀착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원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