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다어업회사법인, 지역사랑 실천
완도고에 장학금 200만원 기탁
입력 : 2025. 12. 15(월)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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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선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대표(왼쪽 두 번째)와 우현규 경영총괄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최근 완도고등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은 최근 완도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은 해양·어업 인재 육성 장학사업, 성적 우수 학생 격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장학금은 완도다에서 기획한 ‘적체전복 100t 소진 프로젝트’의 일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복 생산 어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완도다는 학교급식, 국내외 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개척해 왔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완도다는 ‘전복 음식 대중화·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6년 전복 300t 소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정유선 대표는 “완도 기업인 완도다는 지역·해양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전복을 활용한 먹거리를 개발해 전복 소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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