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식약처 ‘시험·검사 업무협력 우수기관’ 표창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성과 인정
하수 기반 마약류 모니터링 등 선제적 안전 대응 호평
하수 기반 마약류 모니터링 등 선제적 안전 대응 호평
입력 : 2025. 12. 15(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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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관리 유공 포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 분야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도 회의에서 ‘시험·검사 업무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위생시험소,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연구원은 2024년부터 양식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신속검사를 도입해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왔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대폭 늘리고, 삼중수소 분석 장비를 신규 도입해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등 보다 촘촘한 검사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조치는 도민과 소비자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전남지역 생활하수를 활용한 마약류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하수 기반 마약류 배출원 추적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연구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 관리 영역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식품·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검사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생활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식품·의약품 분야 시·도 회의에서 ‘시험·검사 업무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위생시험소,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연구원은 2024년부터 양식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신속검사를 도입해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왔다. 특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를 대폭 늘리고, 삼중수소 분석 장비를 신규 도입해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등 보다 촘촘한 검사 기반을 구축했다.
이 같은 조치는 도민과 소비자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전남지역 생활하수를 활용한 마약류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하수 기반 마약류 배출원 추적 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연구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 관리 영역에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식품·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쌓아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검사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생활 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