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이앤티, AI기업 손잡고 헬스 케어시장 선도
인디제이와 협약 체결…피부분석 서비스 등 개발
입력 : 2025. 12. 15(월)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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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이앤티(AA&T)와 ㈜인디제이(inDJ)는 지난 13일 광주 동구 에이에이앤티 본사 세미나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동호 ㈜에이에이앤티 대표(오른쪽)와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가 지난 13일 광주 동구 에이에이앤티 본사 세미나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에이앤티(AA&T)와 ㈜인디제이(inDJ)는 지난 13일 광주 동구 에이에이앤티 본사 세미나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기동호 ㈜에이에이앤티 대표,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를 비롯해 주승일 충장상인회장, 이여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화장품·피부관리·탈모방지)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부분석 서비스 모델 개발·운영,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뷰티 체험·피부관리 사업장 공간 활용,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지방 소멸을 대응하기 위해 충장동과 금남로 등의 원도심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에이에이앤티의 화장품 연구실과 피부관리 체험장 등을 살피며 해파리 콜라겐 추출 기술과 제품화 현황을 확인했다.
에이에이앤티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고 에너지빔 파동기술’을 이전 받아 해파리 콜라겐 추출을 통해 화장품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디제이는 AI 기반 감성 지능·인지 기억 통합 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기동호 대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첨단 기술과 인디제이의 혁신적인 AI 기술 결합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광주를 대표하는 바이오-AI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주 대표는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AI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에이앤티의 뷰티·헬스케어 기술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AI 기술 혁신이 전국,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